너와 처음 만났을때가 엊그제 갖은데 우리나이가 벌써
서른줄을 바라보는구나.
첨 너의 소식을 들었을때는 안 믿었단다.
젊기에 아직 못다한 꿈이 많기에 우리나이에 아직 故人이라는
말을 듣기에는 너무나 이르기에 안믿었단다.
허나 병원 장례식장에 전화를 걸어 너의 이름을 물어보자
안치된 고인이 맞다고 했을때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지금 내가 키보드를 누르는 순간에도 너의 죽음이 안믿겨 진단다.
어디선가 내 이름을 부르면서 달려올것만 같단다.
너의 사고당시 상황의 사진을 보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현덕이가 너의 시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대해 대충 들으니까
참 가슴아팠단다. 너의 부모님을 뵈니 괜시리 죄스럽고 죄송하고
그랬단다.
너가 떠나던날 친구들에게 그랬단다. 야~ 너희는 제발 일찍 죽지
말고 다같이 손자까지 다보고 죽자~ 라고 했다.
우리 친구들 너의 동생 그리고 너의 부모님 모두 오래오래 아무
병없이 아무 탈없이 편안히 너의 곁으로 가기를 돌봐주길 바란다.
너의 믿음 대로 천국에서 영생의 길로 가기를 바라며
천국에서 편안히 평화롭게 이승의 한은 이제 너에게는 부질없는것
모두다 털어버리고 천국에서 평안히 지내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