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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변해봅시다
작성일
2004.06.19
조회수
1,713
발간
비동의
현석씨께 몇자 적어 보낸지 꼭 1달이되었군요. 그 간 몸과 마음을 조금은 추스린것 같군요. 다행이란 생각이듭니다. 계속 그렇게 변해갔으면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기억을 가지고 있지요. 아주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가하면 아주 비참하고 슬픈 기억도.... 그러나 중요한건 어느때가되면 잊어야 한다는거죠. 거기에 집착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가 없다는거죠. 그래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제가 한 예를 들어 볼께요. 지난 93년도 여름 대전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행사인 대전엑스포때 대구에 사는 어느 가족이 구경을 갔다오다가 (두집식구가 탄차) 고속도로에서 충돌로 대형사고가 났는데 차에 불이나서 두자녀를 데리고 갔던 엄마는 탈출했지만 두자녀(어린아이)는 엄마가 보는가운데 속수무책 그 차의 불에 타 죽었답니다. 한번 상상해 보세요. 그 때의 그 엄마의 심정이란 이루 말로는 표현이 안되겠지요.... 그러나, 그래도 때가되면 잊어야 하는게 인생살이 인가봐요. 뼈저린 비애, 좌절감, 참담함, 그때의 그 엄마는 모든 불행을 혼자 짊어지고있다고 생각하겠지요? 조금씩 바뀌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