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매 내 지혜다
하늘나라에 잘 도착했나? 거기는 좀 편안하제?
외할매 아플 때 병원에 있을 때 못 찾아가서 미안해
양평에 놀러왔을 때 몸 불편한데 내한테 이거저거 시킬 때
귀찮다고 생각해서 미안해
그래도 간간이 안부 문자도 하고 짧게라도 종종 외할매한테 전화도 해서 그런지,
후회는 덜한 것 같데이
외할매 생각날 때마다 연락한 거 잘한 것 같다
그렇게 못했더라면, 그렇게 못한 게 평생 후회로 남았을 것 같다
외할매
외할매가 내한테 준 사랑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베풀면서 살게
엄마한테도 잘하려고 노력해볼게
하늘나라에서 잘 지켜봐줘
외할매
거기서는 외할매 좋아하는 노래도 마음껏 듣고
노래도 신나게 부르고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랄게
외할매 사랑한데이♥
- 외할매를 너무 사랑하는 지혜가 -
